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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전인자를 바꿀 수는 없지만 환경인자는 노력에 따라서는 조절이 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하고 있는 고지방 식사, 음주, 좌식 생활, 비만, 스트레스가 당뇨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인자인데요. 피하는 게 가장 좋겠지요. 특히 또 가족 중에 당뇨병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당뇨의 진단기준
한 항목이라도 해당이 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공복 혈장혈당 126 이상(다른 날 반복 검사 필요)
➡ 당뇨병의 전형적 임상 증상과 임의 혈장혈당 200 이상
➡ 75g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장혈당 200 이상
➡ 당화 혈색소 6.5% 이상
✅️ 공복혈당장애 : 공복 혈장혈당 100~125mg/dL
✅️ 내당능 장애 : 75g 경구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장혈당 140~199mg/dL
조기 진단
무증상의 당뇨병은 빠르게 찾아서 진단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습니다. 해당하는 분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아래와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 부모나 형제, 자식 중에서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고혈압(혈압 140/90mmHg 이상)이 있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 이상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HDL콜레스테롤 35mg/dl 이하 또는 중성지방 250mg/dl이상)
- 과거 내당능 장애 또는 공복 혈당 장애가 있었던 사람
-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 심혈관 질환(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경험한 사람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생활 습관 개선법
✅️ 정상체중을 유지합니다.
✅️ 금연합니다.
✅️ 절주 합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는 경우 꼭 필요한 자리에서 1~2잔 이하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는 규칙적으로 일정량을 일정한 시간에 드십시오.
✅️ 단 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 식이 섬유소를 충분히 먹습니다. 섬유소는 포만감을 주며 혈당의 흡수를 낮춰서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합니다. 하루 25~35g 정도의 섬유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방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 음식을 짜게 먹지 않습니다.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중등도 강도, 주 150분 이상)을 합니다. 운동 중 저혈당을 막기 위해 운동은 식사 후 1시간~1시간 30분 정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밤에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새벽에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에는 반드시 발에 잘 맞는 양말과 신발을 신도록 하고 맨발은 위험합니다.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할 때는 운동을 피하고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기간에는 운동을 삼갑니다. 증식성 망막 질환이나 당뇨병성 족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운동은 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