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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4년 1월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교통카드 시범사업입니다. 오늘로 이틀째를 맞이했는데 첫날인 어제 약 7만 명 이상이 카드를 이용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한 건수는 총 22만 건으로 버스는 약 12만 건 지하철에서는 9만 건이 이용됐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주말 동안 카드 이용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며 29일 월요일 출근길 개시 때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행 초기라서 인식이 안된다던가 불편한 점이 있을 거라서 당분간을 시민들 의견을 반영해서 개선을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따릉이를 포함하면 65000원 따릉이를 제외하면 62000원이면 무제한으로 서울지역의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분당선과 서울지역이 아니면 이용이 불가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탑승을 했더라도 내리는 곳이 서울 외라면 별도로 역무원에게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하차'는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딘지 볼까요?
인천시, 하남시, 남양주시 등이 운영하는 일부 구간입니다.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과 서울 경기가 이어진 4호선 별내별가람~진접역 구간, 5호선 미사~하남 검단산역, 7호선 석남~까치울역, 진접선 전 구간에서는 하차할 수 있습니다. 수인분당선의 경우 서울에서 탑승해 모란역(성남시 수정구)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분당선은 서울 안이라도 요금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용이 제한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2024년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동안 진행됩니다. 일단은 서울시에서만 가능하고 추후에 인천시와 경기도와도 협의해서 계속 지속될 수 있다고 했으니 타 지역 시민들도 조금만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판매는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내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이나 서울시 지하철 역사 인근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24)에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모바일 카드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앱 내에서 계좌이체로 충전이 가능하며 실물카드는 서울시 내 1호선(서울역~청량리역),2~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역사 내 교통카드 무인충전기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실물카드는 충전 전에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카드 등록을 꼭 해야 합니다.
따릉이 사용방법은 모바일 카드의 경우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카드번호 확인해서 티머니GO앱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고 티머니 GO앱에서 따릉이 1시간권 사용을 선택하고 실물카드의 경우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카드를 등록하고 티머니 GO앱에서 카드번호 등록하고 티머니 GO앱에서 따릉이 1시간권 사용을 선택합니다.
월 결제이기 때문에 사용개시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은 계좌이체 또는 현금만 가능합니다. 연장은 기간 만료 5일 전부터 가능하나 기간 만료 전 연장 시 권종 전환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1일 1매 사용이 원칙이라서 다인승 결제는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서울시는 멀리 내다보며 다른 지자체와 협의해서 더 늘려갈 계획이라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지켜보시길 바랍니다.